아시아나는 가족 마일리지 합산제도를 이용하면,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좌석승급 포함) 시 보유 마일리지가 부족한 경우 가족 회원의 마일리지를 합산하여 항공권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사용몰 이용 할 시, 기내면세점 및 로고샵에서 가족 마일리지 합산 가능하며, 기타 제휴사의 경우는 본인의 마일리지로만 이용 가능하다.
일단 가족 마일리지 합산은 본인 포함 총 8명까지 가능하다.
합산이라고는 하나 누락된 가족만 신청서에 추가해 주는 개념이 아니라 모든 가족 구성원을 기재해서 싸인까지 받아 신청해야 한다.
최근 다녀온 여행에서 마일리지로 좌석 승급하려고 확인해보니 누락된 가족이 있었다.
인원 추가하려고 신청했다가 홈페이지에선 안내해 주지 않는 부분이 2가지 있었다.
첫번째는 누가 합산 신청 하느냐에 따라 신청 방법이 나뉜다.
본인이 대표 회원일 경우, 직접 신청은 아시아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일 업로드 만으로 가능하다.
본인이 대표 회원이 아니라면, 아시아나로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 후 가족관계증명서(주민번호 뒷자리는 비공개 가능) 함께 팩스 전송 후, 아시아나 상담원과 통화로 확인해야 신속하고 확실하게 가족 마일리지 합산이 이루어 진다.
예를 들어, 결혼 전일 경우 본인 가족만 합산되어 있다가, 결혼 후 배우자 및 배우자 부모님까지 합산할 경우 대표 회원이 누가 될지 정하고 진행한다.
본인의 경우 배우자가 대표 회원 이고, 친정쪽 가족이 누락되어 있어 합산 신청을 했던 케이스로,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 합산 신청을 했다면 합산 되지 않았을 것이다.
가족 관계 증명서는 나를 기준으로 신청하면, 배우자와 친정 부모님, 형제 자매만 나올 뿐 시댁 부모님은 나오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지 않고 팩스 송부 후 전화했더니 대표 회원이 아닐 경우는 팩스로 신청해야 한다고 안내 받았다.
참, 합산하기 전 합산 할 가족들 모두 아시아나 회원 등록은 필수다.
두번째는 팩스를 보내는 방법이다.
관공서에 간간히 팩스를 송부할 일이 있는데, 그때마다 SK 브로드밴드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팩스 앱을 이용하고 있다. 관공서는 물리적인 팩스를 이용하고 있고, 본인은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각 개인의 발송 가능 양이 달라지는 문자(MMS)를 이용해 발송하는 모바일 팩스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무료이다. 앞서 언급 했듯 많은 양의 팩스를 보내는 게 아니라면 한 달에 두세건 정도 보내는 건 무료다.
아시아나에 팩스 보내기 전까지는 다 같은 팩스인 줄 알았다. 무슨 말인가 하면, 아시아나에 마일리지 합산 신청서를 관공서에 보내듯 팩스를 2장 보냈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여서 팩스 번호를 여러번 확인 후 보냈는데, 결과가 계속 준비 중 인거다.
전송 중 오류가 난 것 같아 한번 더 보냈다. 역시나 준비중에서 멈춰 있어, 아시아나 상담 센터와 통화해 보니, 아시아나도 모바일 팩스라 전송 상태가 확인되지 않은 거였다. 모바일에서 팩스를 전송하여 가족 마일리지 합산 신청을 할 예정이라면, 1번만 보내고 확인 전화를 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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